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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고온 건조 '서풍' 다시 온다...'재발화' 우려 / YTN

2025-03-30 71 Dailymotion

내일부터 기압 배치가 바뀌어서, 영남 지역 산불 발화 시점에 불었던 고온 건조한 서풍이 다시 옵니다. <br /> <br />숨어 있던 불씨가 재발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,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한 바람과 지리산의 험준한 지형. <br /> <br />악전고투 끝에 경남 산청 주불 진화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영남 지역 산불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고기연 / 한국산불학회장 : '뒷불' 감시로 전환을 해야 합니다. 안에 보이지 않는 불씨가 있거든요 바람으로 인해 다시 일어날 수도 있거든요.] <br /> <br />실제로 내일부터 날씨가 산불 위험을 높이는 양상으로 변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기압 배치가 서고동저에서 남고북저로 바뀌면서,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강한 서풍이 영남 지역에 밀려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풍은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수분을 잃어서, 더 건조하고 온도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본격적으로 번지던 지난주 초에도 서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따뜻하고 건조한 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산맥의 동쪽으로는 더욱더 건조한 공기가 나타나면서 이 동쪽 지역 특히 경상권 지역으로 매우 건조한 날씨가…] <br /> <br />건조한 대기에 온도까지 높고 당분간 비 예보도 없어서, 두꺼운 낙엽층 밑에 숨어 있던 불씨가 살아날 가능성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주불은 꺼졌지만 여전히 철저한 감시와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눈비를 뿌렸던 꽃샘추위는 기압 배치의 변화와 함께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까지는 쌀쌀하겠지만, 낮부터는 예년 기온에 다가서며 꽃샘추위가 물러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송보현 <br />그래픽 : 백승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302251075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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